'독서'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 기록

독서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제목에서의 '경매'라는 단어 자체가 선택하게 만들었다. 현재까지 짧은 인생에서의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이기도 하고 사실 단어 자체에서 느끼는 감정이 어렵다고 생각했기에 멀리서 지켜보고만 있었다. 사실 추후에 머릿속에서 희미하게 남아있어도 나중에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구매하게 됐다. 1장의 초반 부분만 읽어도 나와 동일한 시간의 흐름을 겪음에도 매우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저자의 말이 경매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시작했다. 물론 이 책 한 권만으로 경매라는 큰 대목을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저자는 지속해서 '쉽다'라는 단어 선택보다 '경매는 어렵지 않다'라는 어투로 말하다보니 경매 세계에 줄다리기를 하는 느낌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책의 끝에 다다렀을 때 언젠가 감..

    '공간이 만든 공간'

    최근 은 공간, 도시, 건축 공간을 주제로 채널 상승세가 엄청난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이전에도 , , 등 여러 미디어 채널에 간간히 만나 뵐 수 있었던 유현준 교수님이 크게는 '건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저 또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 약칭인 알쓸신잡을 즐겨보곤 했었습니다. 그중 시즌2에 출현하셔서 '진시황 VS 파라오 싸우면 누가 이길까?', '한옥에서 찾는 부의 상징', '처마 끝 추녀가 위로 들린 이유는?'등 호기심을 가질만한 주제로 이야기하시는 걸 시청한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뇌리에 남아있는 유튜브 영상인 '택배 물류, 드론으로는 안됩니다.'라는 제목으로 된 영상인데요. 수도권을 거주 중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시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을 담고 있..

    '데미안'

    이 책을 선택한 계기의 여러 이유 중 가장 높게 차지한 비율 하나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오직 벽으로만 이루어진 쓸쓸한 감옥 안에 나 자신을 가두고 현재로서의 내가 편안하고 안정적이다는 감정을 마치 베개와 같이 껴안으며 자기 위로를 하는 내게 조금이라도 세상에 대한 의문을 들게 하도록 하고 싶었다. 자그마한 창문이라도 하나 만들어 바깥세상을 쳐다보며 궁금해하고 어떤 것이든 호기심이 들어 조금씩 한 발자국이라도 나설 수 있도록, 마치 갓 부모에게서 정을 떼며 둥지를 벗어나고자 첫 비행을 준비하는 아기새처럼 날아서 더 넓은 세계로 뛰어들기 위한 준비를 위해 또한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면서 영혼을 허약하게 만들 어떠한 장애물에도 무너지지 않고 흐트러지지 않는 굳건한 자존감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어봤다. ..

    '베러티'

    두개골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그의 피가 내게 튀었다. 감정의 온도를 달구기에는 신선한 첫 문장이었다. 직장암 4기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9개월 동안 간병하다 세상에서 떠나보낸 후 그간 재물을 다 사용해버린 주인공 '로웬'은 작가로서의 생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미팅 장소로 가다 일어난 일이었다. 그곳에서 뉴욕의 주민들과 자신의 대처나 행동 차이에 괴리감이 빠지며 공황상태에 빠졌지만 어떤 한 남자의 만남과 도움으로 인해 감정을 다스릴 수 있었다. '제레미'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는 이 후 미팅에서 또 만나게 되고 알고 보니 자신에게 의뢰한 의뢰인이었다. 사고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자신의 와이프이자 작가인 '베러티'의 8권의 시리즈 중 나머지 3권을 발간했으면 좋겠다는 의뢰를 받게 된다. 로웬은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은 룰루 밀러라는 작가의 시점으로 출발한다. 그녀는 학창 시절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인해 마음의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대학을 진학하여 곱슬머리 남자를 만나 정신적으로 안식처를 갖게 된다. 그와 만난 지 7년째 해가 되던 시기에 함께 여행을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 주변 해변에서 어느 여자와의 한순간의 크나큰 실수로 인해 남자를 잃게 되고 '혼돈'에 빠진다. 그녀는 '혼돈'을 해결하고자 이전부터 반격했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라는 사람의 일대기를 집요하게 조사하며 '혼돈'에서 벗어나고자 해법을 발굴하게 되고 끝내 그녀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데이비드 스타 조던 주변에서 발생했던 '혼돈'은 다음과 같다. 평생 온 나라들을 뒤져가면서 새로운 물고기를 찾고 에탄올을 통해 수집해냈..

    '모순'

    '모순'이라는 도서는 주인공 안진진이라는 25살의 미혼 여성이 이대로 살면 알겠다고 결심하고 1년 안에 결혼하리라 마음먹게 되면서 인생을 그려나가는 이야기이다. 안진진이라는 사람의 가족은 평소 가정적인 아버지는 술만 먹게 되면 괴물로 변해버리며 집을 빈번하게 나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하고 돈을 갈취당해도 아버지란 사람을 쉽게 밀어내지 못하는 여자였다. 동생은 부모님의 단편적인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방황을 했었고, 엄마와 똑같은 얼굴인 일란성쌍둥이로 태어난 이모는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는 능력 있는 이모부와 살고 있다. 일반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라지 못함으로 능력 있고 자신만을 바라보며 모든 것이 계획적인 남자 나영규를 선택할 것이냐, 반대로 자신이 선망하..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책 제목에서의 '무례한 시대'와 '품위'란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무엇이 떠오르는가를 생각해보면 첫째로, '무례한 시대'라는 단어의 느낌은 과거보다 현재 인터넷 세계의 거대한 화합장의 등장과 함께 다양한 정보 자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하고 표현의 자유라는 방패막을 씌운 익명성이 개인의 무례함을 극대화시켜 현재 시대를 혼돈시키고 있다고 본다. 예로 유튜브나 SNS의 영상 댓글을 보면 몇몇의 무례한 댓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무례한 댓글이란 가령 전문가가 소개하는 정보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험이 우위적으로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자기중심적 태도로 영상에서 정보를 알려주는 전문가나 그 영상을 보는 사용자에게 가르치려는 어조로 작성하거나 건설적인 비평이나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논의하는 것이 아닌 일..

    '도키와 함께하는 미국주식 어디에 투자할까'

    내심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주식과는 전혀 관계없는 내 동영상 시청에도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을 통해서 관련 영상을 먼저 보게 되었다. 대략 지난 6개월 동안의 영상을 한 번에 미뤄보고 분석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만의 투자철학이 있다고 생각하여 나 또한 일부 흡수하면 유익한 지식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유튜브 커뮤니티를 읽어보니 따로 도서를 발간했기에 영상의 날카로움을 믿고 미국 주식에 재미를 붙여보고자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도서의 대부분 내용은 저자가 투자할만한 70개의 기업들을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전망, 기업이 가지고 있는 리스크로 인해 주가 하락 관점, 기업이 가지고 있는 펀더멘탈(자산현황)을 가지고 전망이 좋은 지 판단하고 있다..

    '광고의 8원칙'

    어머니께서 지금 20년가량 하신 일과 연관해서 개인적으로 스마트 스토어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고 하셨다. 하지만 관련 분야인 마케팅이나 광고, 홈페이지 운영에 대해서 무지한 나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책을 선택했다.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광고의 8원칙'과 마케팅 이론인 '오계팅 15계', 그리고 '13가지 브랜드 법칙', '브랜드 상대성이론'이 있다. 나는 이와 같은 단원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과 내 경험을 토대로 책을 읽으며 머릿속에서 정리했던 내용을 작성하겠다. 평소보다 비관적으로 생각하며 읽었기에 부정적이고 불편할 수도 있음을 알린다. 실제로 나는 근 6개월간 인테리어 관련한 쇼핑몰의 물류팀으로 알바를 구직했다. 책에서 조언하는 부분을 읽고 쇼핑몰의 마케팅에 있어서 ..

    '탁월함의 그릇'

    기존에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서점 또는 도서관에서 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항상 자기 계발서는 제외됐었다. 그 이유는 나가 읽었던 대부분의 책들은 나에게 좋은 소리만 했었고 개인적인 느낀 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자신은 내가 제일 안다며 스스로 정당화시키며 자기 계발서는 따로 찾아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선택한 이유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복잡한 내 마음을 해결해줄 단서를 찾아보고자 검색하다가 구매했다.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며 일하고 싶었으면 하는 사람이다. 주변의 사람들과 이와 관하여 얘기했을 때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되었을 때는 좋아한다는 감정을 서서히 느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친구와도 미래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얘기했을 때 내게 "좋아하는 것을 찾는 ..

    '같은 말도 듣기 좋게'

    Replay 아티스트 김동률 앨범 kimdongrYULE 발매일 1970.01.01 이 책을 기점으로 종이책을 읽어보자는 마음에 어떠한 계기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읽어보자고 다짐한 이유는 항상 나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본인이 생각한 의견이 100% 전해지지 않는다는 미묘한 감정을 토대로 나 스스로 생각하기에 말함에 있어서 문장 구사력이 미흡해 보였기에 시작했다. 그리고 글을 쓸 때도 풍부한 문장과 단어를 구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내심 간직하고 있었다. ‘같은 말도 듣기 좋게’라는 말을 책을 선택한 이유는 목차를 보았을 때 기본적으로 타인과 소통을 할 때 내가 느끼고 있는 부족한 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과 고쳐야 할 점을 담고 있기에 선택했다. 앞에 지적한 부분은 내가 책을 읽고 느낀 점과 함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