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H마트에서 울다'
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셸 정미 자우너" 이자 가수 예명으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현재는 가수로 좋은 타율을 치기 시작한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공개한다. 영상이나 기사 등 매체를 통한 간접적인 경험에 따르면 대게 혼혈들은 이국적인 모습을 갖고 있어 학교 생활에 대한 아픔을 느낀다고 알고 있다. 가정에서도 두 문화를 한 번에 습득해야 하고 학교에서도 겉으로 무례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학우들의 '어디 나라 사람이야?'라는 식의 질문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빈번히 발생하게 하고 이 책의 주인공인 그녀 또한 자신이 가진 동양인의 얼굴과 친구들의 경험을 본인의 가족과 빗대어 살아가는 삶의 일부 과정을 한국에서 느꼈던 경험과 한국인 어머니의 음식으로 기억..

'The One Thing'
막학기에 복학하게 되면서 대학교의 전자책 도서관을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다. 항상 어떤 신간이 발간되었나 싶어 도서 판매 사이트에 접속하면 베스트셀러에서 뚫어지게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 호기심이 생겨 서재에 담아두었다가 최근에야 읽기 시작했다. 이미 여러 권의 자기 계발서를 읽어 본 나의 경험으로서 그들의 성공에 있어 느낀 본인들의 감정과 경험을 공유해 주지만 실제 그 과정들을 100% 공감해 줄 수 없기에 항상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또 그 충고를 실제로 받아들이고 진행하기에는 마음속의 모래시계 주기가 너무 짧기에 해보자고 다짐해 놓고서 놓은 적 또한 많다. 그 흔적이 블로그에 남겨져 있다. 그래도 자기 계발서를 계속 찾는 이유는 방황하던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이유가 되기에 그들이 말하는 거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