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웬

'베러티'
두개골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그의 피가 내게 튀었다. 감정의 온도를 달구기에는 신선한 첫 문장이었다. 직장암 4기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9개월 동안 간병하다 세상에서 떠나보낸 후 그간 재물을 다 사용해버린 주인공 '로웬'은 작가로서의 생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미팅 장소로 가다 일어난 일이었다. 그곳에서 뉴욕의 주민들과 자신의 대처나 행동 차이에 괴리감이 빠지며 공황상태에 빠졌지만 어떤 한 남자의 만남과 도움으로 인해 감정을 다스릴 수 있었다. '제레미'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는 이 후 미팅에서 또 만나게 되고 알고 보니 자신에게 의뢰한 의뢰인이었다. 사고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자신의 와이프이자 작가인 '베러티'의 8권의 시리즈 중 나머지 3권을 발간했으면 좋겠다는 의뢰를 받게 된다. 로웬은 ..